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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주의보①]가상자산 열풍에…거래소‧피싱 사이트 피해 ‘급증’

작성자 블록학과 조회수 3586 작성일 21.05.21  09:30

V글로벌, 비트바이 등 스캠 거래소 속출…관련 수사만 21건
높은 수익금 홍보로 투자자 유치…거래소 폐쇄‧잠적 등 ‘먹튀’
특금법 유예까지 4개월…먹튀‧폐업 거래소에 투자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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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싱 사이트를 이용해 계정을 해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적은 돈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치한 뒤 잠적하는 등 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오는 9월 특금법(특정금융정보거래법)의 유예 종료까지 4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피해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4일 기준 거래소 계정에 침입해 가상자산을 임의로 매도하거나 가상자산 관련 법인 서버에 침입, 코인 등을 탈취하는 등의 가상자산 관련 침해형 범죄 21건을 수사 중에 있다.

사이버 가상자산 사기는 ▲메신저이용사기(메신저피싱) ▲문자결제사기(스미싱)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 등을 이용해 관련 계정을 해킹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가상자산 침해형 범죄 뿐 아니라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피싱 사이트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의 사이버침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가상자산 관련 피싱 사이트는 32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해 동안 41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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