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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코빗 리서치 발간 안내 - 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75 작성일 22.05.18  15:00

안녕하십니까? 코빗 리서치센터 정석문 센터장입니다.

3월 FOMC에서 연준이 정책 금리 0.25%p 인상 등 통화 긴축을 본격화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 경기 연착륙 여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에 대한 우려로 기관투자자들의 동향 파악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At the Crossroads” 기로에 선 기관투자자(2022. 3. 4)’ 리포트에 이어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3개월(3월부터 5월 둘째 주)간의 추이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최근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4가지 지표는 1) 비트코인 래퍼(Wrapper) 2)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3)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 4)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이며, 이에 대한 설명은 ‘Gradually, then Suddenly: 임계점에 도달한 기관투자자(2021. 11. 16)’ 리포트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당사는 비트코인 ETF 승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살펴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2022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2022. 2. 11)’ 참조). 최근 SEC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면서 현물 기반 ETF의 승인 여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리포트에서는 기관투자자 동향과 함께 비트코인 ETF 승인을 둘러싼 SEC의 입장 변화와 현물 기반 ETF 승인 시점 변화 여부 및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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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은 이전보다 덜한 편

3월 첫째 주까지 7주째 유입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4월 유출로 돌아서며, 5월 둘째 주까지 자금 유출이 지속되었다. 같은 기간 솔라나를 제외한 이더리움, 폴카닷, 카르다노 또한 유출세를 보였다. 한편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에 의하면, 기관투자자들은 4월 이후 비트코인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매도 압력이 이전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견고함을 알 수 있다. 크립토 펀드 운용 자산 규모는 600억 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였고, 1분기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과 자산에 대한 기여도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이 가상자산에 꾸준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매크로 리스크에도 불구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는 지속

위 4가지 지표를 종합해 보면 두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매크로 리스크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이전 대비 리스크 여파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둘째, 코인베이스 내 기관 자금 기여도 및 벤처캐피탈 펀딩 자금조달 증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매크로 리스크 확대로 인해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의 매도 압력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SEC의 이중잣대 해소, 현물 기반 ETF 승인은 기존 전망 유지

4, 5월 SEC가 승인한 선물 기반 ETF(Teucrium Bitcoin Futures Fund, Valkyrie XBTO Bitcoin Futures Fund)는 이전과 달리 증권법을 기준으로 제출되어, 현물 기반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 ETF 승인에 대해 SEC의 이중잣대가 없어졌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이지만, 당사는 현물 기반 ETF 승인이 올해 안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첫째, 현물 기반 ETF와 관련된 SEC의 근본적인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물 기반 ETF 승인 기각 시 SEC가 내세웠던 주된 이유는 제출 형식의 기준이 되는 법안이 아니라, 현물 시장에서의 시세 조작 가능성과 투자자 보호 미흡이다. 둘째, SEC가 ‘상당한 규모를 갖춘 규제 시장’이 있음을 ETF 승인 이유로 언급하였으나, 이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국한됨을 분명히 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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